[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CJ대한통운이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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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진흥공사와 CJ대한통운이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
이번 협약은 양사가 국내외 항만물류 부문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은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금융1부 내 항만물류금융팀을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국내외 항만 터미널, 배후부지 및 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외 물류시설 투자 시 해진공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공사와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은 우리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공사는 우리 항만·물류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국가 수출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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