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8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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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9746명 늘었다고 발표했다./사진=미디어펜 DB |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9746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349만704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8만9586명 대비 9840명 줄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23일 6만8525명 이후 6주 새 최저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23명으로, 전날 317명 대비 6명 많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7만9423명이다.
재유행 정점이 지남에 따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점점 줄어드는 모양새이나,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2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지난달 24일 이후 11일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4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014명이고,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자는 총 49만7484명이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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