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상자 분량 문서도 확보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서 '기밀 표기'가 있으나 비어 있는 폴더를 다수 확보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페이스북

연합뉴스TV는 뉴욕타임스 등을 인용, FBI가 지난달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FBI는 33개 상자에 든 문서 등을 확보했고, 이 중 기밀 표시된 빈 폴더가 48개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폴더 내 기밀 문서를 빼돌렸거나 분실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압수물 중 기밀 표시가 전혀 없는 문서와 사진은 1만 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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