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연예인들이 품절남녀 대열에 합류한다. 

개그우먼 오나미와 축구선수 박민은 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세 연상 연하 커플인 오나미와 박민은 약 1년 7개월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주례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 중인 김병지가 맡고 축가는 가수 규현과 개그우먼 조혜련이 부른다. 사회는 동료 개그맨 박성광과 박영진이다. 

   
▲ 김찬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와 오나미·박민 커플, 윤남기·이다은 커플, 김보경 아나운서가 4일 결혼한다. /사진=채널A 캡처, 해피메리드컴퍼니, 윤남기·이다은 SNS, 김보경 SNS 제공


1990년대 대표 청춘스타인 배우 김찬우는 54세에 늦깎이 신랑이 된다. 그는 이날 14세 연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앞서 그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열애 중임을 밝히며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MBN 연애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를 통해 만난 방송인 윤남기, 이다은은 이날 재혼한다. 개그맨 유세윤이 사회를, 가수 존박이 축가를 맡는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돌싱글즈 외전' 최종회를 통해 혼인신고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스포츠 아나운서 김보경도 이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앞서 그는 지난 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랑은 3세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러포즈로 눈물을 흘렸다고 밝히며 "어제는 식장 들어가기가 무서웠는데 오늘은 또 설레고 떨리고 기대된다. 결혼을 앞두고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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