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청소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휴 전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로 반입하는 등 도심 일제 대청소를 하고, 연휴 중에는 순찰기동반 등을 가동해 취약 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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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9∼10일은 25개 전 자치구에서 배출을 금지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야간부터는 모든 자치구에서 허용한다.
11일에는 종로·성동·광진 등 16개 자치구에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으나 ,동별로 배출 가능 여부가 달라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의 '청소상황실'이나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에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47명을 투입해 무단 투기를 단속하며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지역 거리 청소, 배출된 생활폐기물 수거 등의 업무에는 자치구 직영 및 대행 환경미화원 6566명을 투입하고, 연휴가 끝난 13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연휴 중 밀린 폐기물을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허정원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쓰레기 무단 투기를 자제하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 날짜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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