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증권주가 국내 증시의 조정 국면 진입에 급락세다.

6일 오전 10시9분 현재 메리츠종금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6.2% 내린 571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은 9.3% 급락한 1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KTB투자증권, 삼성증권, 동부증권, 현대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등 다른 증권사도 7~9%대로 내리고 있다.

최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이 모두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거래 규모가 축소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지난 24일부터 이달 4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6일 장에서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거래대금도 줄었다. 지난달 2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합산 거래대금은 16조원에 육박했지만 지난 4일 거래대금은 7조원대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