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슈넬생명과학 2대1 감자를 결정한 데다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다.

6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4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슈넬생명과학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후 자본금은 1547억원에서 773억원으로 줄어든다. 신주는 오는 8월14일 상장될 예정이다.

같은 날 슈넬생명과학은 거래소의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대주주가 복수의 매수 희망자와 지분매각에 대해 협의 중에 있지만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슈넬생명과학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에이프로젠(9.33%)과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4.76%), 김 대표의 부인인 박미령(0.05%)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