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영국 총리에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선출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은 이날(현지시간) 40대 트러스 장관이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을 꺾고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6일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한 뒤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트러스 내정자는 마거릿 대처, 테리사 메이에 이어 세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그는 보수당의 가치인 감세를 통한 경기 부양을 강조했다. 

앞서 보수당은 7월 초 존슨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이래 하원 경선과 전체 당원 투표를 통해 차기 당 대표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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