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생활자금, 타행 대환, 보증금 반환자금 등 비대면거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6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ONE아파트담보대출'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6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ONE아파트담보대출'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사진=부산은행 제공


해당 상품은 기존에 제한적으로 운용했던 모바일 아담대를 전면 개정한 것이다. 생활자금, 타행 대환 외에도 아파트 구입자금, 보증금 반환자금 등을 모바일뱅킹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급여소득자, 개인사업자 외에도 소득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비대면 거래에 따른 별도 한도 제한이 없어 심사만 거치면 영업점과 동일한 대출한도와 우대금리를 누릴 수 있다. 

담보물은 서울, 부산, 울산, 경남, 대전, 대구지역 소재 본인 소유의 KB시세 고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출 시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서류제출은 스크래핑 방식으로 전환한다. 기존에 원본 실물을 제출했던 매매계약서(또는 등기필증) 등의 서류도 앱에서 사진촬영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비대면 특판 우대금리 0.2%포인트(p)를 연말까지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는 신용도 및 거래실적에 따라 변동금리 기준 최저 3.81%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리는 변동금리와 혼합금리(고정 3년, 5년, 7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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