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르 영화의 대가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첫 한국 시리즈 '커넥트'가 12월 디즈니+ 공개를 확정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종,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그린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D.P.'와 영화 '시동', '유열의 음악앨범' 그리고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정해인이 동수로 분해 그간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가 분한 동수는 커넥트라는 새로운 인종으로, 느닷없이 자신에게 닥친 사건 속에서 연쇄살인마를 쫓는 지독한 추격과 스스로의 모습을 직면하며 변해가는 다채로운 감정을 표출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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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씨엘엔컴퍼니, 앤드마크 |
'헤어질 결심', '서울대작전', '사생활', '응답하라 1988', 영화 '육사오' 등 변신하는 캐릭터마다 역대급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전하는 고경표가 우연한 계기로 커넥트의 눈을 가지게 된 진섭으로 분해 대체 불가 열연을 선보인다.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회사에서는 완벽하고 멋진 동료이지만 내면에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담고 있는 진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구경이', '킹덤' 시리즈, 영화 '싱크홀', '미성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혜준이 커넥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베일에 싸인 동수의 조력자 이랑 역을 맡아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커넥트'는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거느린 감독 미이케 타카시가 연출을 맡은 첫 한국 진출작으로 남다른 미장센과 개성 넘치는 해석의 웰메이드 작품을 기대케 한다.
캐스팅 라인업 공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커넥트'는 오는 12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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