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농가에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석 전 사고조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7일 밝혔다.

   
▲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사진 가운데)가 지난 6일 울산지역 배 과수원에 방문해 농가와 피해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전날 사고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울산지역 배 과수원 등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고조사를 당부하는 한편,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농협손보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주요 피해 예상 지역에 사전 조사인력을 파견했으며 총 6000여 명의 조사인력을 확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사고조사를 마무리하고, 보험금이 산정된 농가에는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손보는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보험계약자 및 가족의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금 이자 납입을 신청일로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유예조치할 예정이다.

최 대표이사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피해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겠다”며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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