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9일 발표된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는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이 지난주에 이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9월 1주 차 집계 기간(2022년 8월 26일~2022년 9월 1일) 4,712만 뷰를 기록했다. 2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블랙핑크의 스포티파이 팔로워 역시 14만 7000명가량 증가하며 저력을 뽐내고 있다. 같은 기간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의 팔로워가 약 1700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단연 글로벌 톱 아티스트다운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케이팝레이더 9월 1주 차 집계 기간 블랙핑크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7만 4000명,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11만명 가량 증가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1만명, 트위터 팔로워가 약 1300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수치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2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걸그룹"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