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3236명 줄어…위중증 504명·사망자 68명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대로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9410명 늘어 누적 2393만394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만 2646명 대비 3236명 감소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9722명→7만 2128명→3만 7531명→9만 9826명→8만 5540명→7만 2646명→6만 9410명으로 하루 평균 7만 3829명을 기록하고 있다.

   
▲ 지난 3월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77명으로 전날 229명 대비 48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 9133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 7872명 △서울 1만 2315명 △경남 4584명 △인천 4105명 △경북 3857명 △대구 3723명 △부산 3606명 △충남 3133명 △충북 2474명 △전북 2452명 △전남 2362명 △강원 2274명 △대전 2243명 △광주 1949명 △울산 1192명 △제주 672명 △세종 577명 △검역 2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493명보다 11명 늘어난 50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8명으로 전날(64명) 대비 4명 증가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38명 △70대 15명 △60대 11명 △50대 2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38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32.0%, 준중증 병상 43.2%, 중등증 병상 30.5%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지료 중인 확진자는 42만 5908명으로 전날 43만 6402명보다 1만 494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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