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MC 장윤정이 아들 연우의 돌 때 받은 금반지로 골드바를 만들었다고 밝힌다. 

11일 오후 추석 특집으로 꾸며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인도 아빠 투물과 중국 아빠 쟈오리징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 11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장윤정이 아들 연우 돌 때를 회상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방송에서 중국 아빠 쟈오리징은 아들 현우를 위해 한국과 중국식 문화를 합작한 100일 잔치를 준비한다. '열혈 아빠' 쟈오리징은 중국 전통에 따라 직접 물만두를 빚고 장수면을 뽑는다. 그의 딸 하늘이도 아빠와 함께 동생의 100일 잔치를 준비한다.

이를 본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에게 "(딸) 하영이가 빨리 크면 좋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도경완은 "하영이가 천천히 컸으면 좋겠다. 내년 되면 혀 짧은 소리도 없어질 텐데"라고 아쉬워한다. 이어 그는 "하영이가 아빠랑 뽀뽀하면 입을 닦는다"며 아이가 점점 커가는 것을 보며 느끼는 서운함을 토로해 아빠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진 영상에서 현우의 100일 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현우는 중국 할머니가 선물한 중국 전통 옷 탕좡을 입고, 한국 외할머니의 선물 금반지를 낀 채 기념사진을 찍는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연우가 돌잔치 때 받은 금반지가 어마어마해 골드바로 만들었다"고 깜짝 고백한다. 이와 함께 연우가 받은 금반지의 행방을 처음 안 남편 도경완의 어리둥절한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예고한다.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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