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잠적'을 선언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잠적' 측은 15일 "박진영이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의 올해 세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박진영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잠적'에 출연한다. /사진=BH엔터 제공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배우들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홀로 떠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다. 앞서 배우 김다미, 김희애, 한지민, 조진웅, 문소리, 도경수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정해진 대본 없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본연의 모습에 집중한다.

박진영 역시 유년 시절을 보낸 경상남도 진해의 작은 섬 우도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정착한 부산까지 어릴 적 기억을 따라 추억 여행에 나선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박진영은 홀로 울창한 대나무 숲을 거닐고 있다. 캐주얼한 셔츠에 편한 운동화를 신은 그는 손에 오직 카메라 한 대만 들고 있다. 박진영은 “곱씹어 보는 추억은 여전히 찬란하다”며 자신의 출발점으로 돌아가 오롯이 자신을 마주한 채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잠적-박진영 편’은 다음 달 6일과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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