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관객을 위한 뮤지컬 ‘한산:들풀영웅전’ 할인티켓을 제공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산:들풀영웅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난해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 연구결과로 수행됐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는 한산:들풀영웅전은 ‘Art’와 ‘Technology’가 합쳐진 단어인 ‘ARTTEC’이라는 새로운 공연 장르의 문을 열었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숨겨진 영웅 민초들의 이야기를 증강현실로 무대에 올려 영화 ‘명량’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뮤지컬 특유의 현장감과 실감 넘치는 공연이 눈 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순신 역에는 장우영이 권준 역에는 정승욱,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에는 한민엽이 맡았다. 또 200여 작품의 안무를 맡은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무용수 조훈일 안무 감독이 연출에 색을 더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무대와 영상, 무용이 한데 어우러져 민초들의 애달프고 아름다운 사연을 한편에 움직이는 수묵화처럼 표현했으며 특히 게이샤의 소품과 움직임에 따른 화면의 변화와 해전씬 등이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기억 될 것”이라 자신했다.
또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이 공연계의 역사를 새로 쓴 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기술, 영상, 무용이 합쳐져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산:들풀영웅전' 공연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며 ▲국민카드 10% ▲중고생 30% ▲대학생 20%▲가족 25%(2인 이상 예매)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