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동탄2신도시 최초 민간 임대아파트로 기대를 모은 '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가 1순위 청약마감에 간신히 성공했다. 

7일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81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25명이 몰리며 평균 1.1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 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청약접수 결과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9㎡의 경우 212가구 모집에 261명이 모이며 평균 1.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558가구를 모집하는 84A㎡의 경우 534명이 몰리며 0.96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는 실패했다. 84㎡은 44가구 모집에 130명이 몰리며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의 '턱걸이' 1순위 마감은 지난달 분양한 인근 A40블록에서 분양한 LH임대아파트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5년 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전용면적 84㎡ 기준 2억7200만원의 임대보증금에 월 40만원의 임대료 조건이다. 3.3㎡ 당 임대보증금이 800만원이다. 그러나 이는 LH에 비해 임대보증금은 1억3000만원이나 많고 월 임대료 또한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