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배우 김소연(35·여)씨가 사기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성남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김소연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 배우 김소연 사기혐의 피소 '충격'…올해만 두번째 '악몽'/사진=ELLE 캡처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A(31)씨 등 5명은 "김소연씨와 김씨의 남자친구 B씨의 말을 믿고 B씨가 하는 특허 전자담배 사업에 9억원을 투자했는데 알고 보니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었다"며 김씨 등 3명을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소연씨는 A씨 등이 주장한 전자담배 업체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소연씨가 A씨 등을 무고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A씨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소연씨의)무고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김소연씨는 지난달에도 지인의 한 회사의 홍보업무를 맡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 피소된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사고와 관련해 김소연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는 "고소인의 고소내용은 허위사실"이라며 "김소연은 고소인의 주장과는 달리, 모 회사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