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호중의 전시회 ‘별의 노래’가 웅장하고 화려한 아트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더 서울라이티움(갤러리아포레 소재)에서 개막한 김호중의 전시회 2022 김호중 展 ‘별의 노래’(이하 ‘별의 노래’)는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앞서 ‘별의 노래’ 개최 기념행사 당시 진행한 김호중, 김충식 화백, 플로리스트 이삭의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지난 17일 개막한 김호중의 전시회 '별의 노래'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생각엔터 제공


이날 관람객들은 김충식 화백의 작품과 함께 전시회 곳곳에 자리한 화려한 꽃장식에 주목했다. 또 김호중이 직접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에 만족감을 보였다.

김호중에게 영감을 받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Mr. Brainwash)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작품으로 남기고 있는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 인상적인 초상 작품들로 알려진 임남훈 작가 등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별의 노래’에서는 국적, 나이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인터렉티브 아트, 설치예술 작품들이 공개됐다. 

관람객들은 “전시회를 직접 보니 김호중이 존재만으로 독보적인 아티스트라 느꼈다”, “김호중의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신선하다. 또 오고 싶다”, “전시회 날만을 기다려왔는데, 기대보다 더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별의 노래’는 아티스트 김호중과 동시대 예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함께 만들어 낸 전시회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전시 기간인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관람객 중 한 명, 그리고 전시 종료 후 전체 관람객 중 두 명을 추첨해 총 다섯 명에게 김호중의 핸드프린팅 동판을 제공한다. 

김호중은 전시 기간 내 4회 정도 도슨트로서 전시회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 2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별의 노래’는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티켓 구매는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과 현장 예매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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