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12년 우정을 확인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12년 우정을 확인할 특별한 미션이 공개된다.

   
▲ 1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우정을 확인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강원도 특집에 걸맞게 알감자를 활용한 레이스를 진행한다. 최종 미션에서 팀별로 제출한 감자 개수에 따라 벌칙 운명이 결정된다. 멤버들의 의리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개인이 소지한 감자 개수가 많을수록 벌칙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규칙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팀이냐, 개인이냐 딜레마다”라며 고민에 빠진다.

미션은 벌칙 스티커가 가장 많은 하하와 양세찬을 필두로 팀을 이뤄 진행된다. 하하 팀은 “무조건 다 내자”며 ‘올인 작전’을 내세워 서로를 향해 믿음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양세찬 팀은 “일단 지켜보자”고 신중한 태도를 취한다. 두 팀의 상반된 팀 분위기가 흥미를 더한다.

하지만 단합된 모습도 잠시, 멤버들은 감자 제출 시간이 되자 180도 돌변한다. 멤버들은 “이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며 반전의 모습을 보인다. 

온갖 배신에 멤버들은 “다들 진짜 너무한다”, “진짜 벼랑 끝이다”라며 가냘픈 우정에 치를 떤다. 급기야 송지효는 하하를 향해 “오빠는 내가 불편해?”라며 서운한 심경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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