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SSC 나폴리가 FC 드니프로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나폴리는 8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4-15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 드니프로와의 경기에서 로페즈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셀레즈노요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잡았다. 전반 6분 카예혼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11분에는 함시크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드니프로가 곧 바로 반격했다. 전반 23분 칸카바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고, 전반 35분에는 칼리니치의 헤딩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이었으나 결국 나폴리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5분 로페즈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것.
드니프로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셀레즈노요프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나폴리는 메르텐스를 투입하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두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