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구속영장 신청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지하철역 입구에서 둔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서초경찰서 전경(기사 내용과 무관)./사진=박민규 기자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서울지하철 1호선 부평역 입구에서 둔기 2개를 들고 욕설과 함께 행인들을 위협하는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둔기를 휘두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이 A씨 난동으로 머리 부위를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