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 에르난데스가 8월 가장 빛나는 활약을 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에르난데스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EA(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8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8월의 선수상은 2022시즌 K리그1 26~28라운드 3경기와 순연된 23, 24라운드까지 총 다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에르난데스는 5경기에서 4골 3도움 활약을 펼쳐 함께 후보에 오른 김대원(강원), 오현규(수원), 신진호(포항)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올 여름 K리그2 경남FC에서 인천으로 이적한 에르난데스는 개인 첫 이달의 선수 수상을 했다. 인천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올 여름 팀을 떠난 무고사(비셀고베)에 이어 두 번째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한다. 이 항목들을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이달의 선수상'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이번 투표 결과 에르난데스는 TSG 기술위원회 투표(27.50%)와 팬 투표(8.10%),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0.0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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