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22∼24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에듀테크 관련 대표 행사로,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이하 재단)은 '로봇과 함께하는 서울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이란 주제로 교육부·산업부 정책관 내 전시관을 운영하고, 서울시와 재단의 로봇 활용 교육과 돌봄 사업을 홍보한다.

   
▲ '로봇과 함께하는 서울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5개 자치구와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어린이 돌봄 지원을 해왔으며, 올해는 참여 자치구가 10개로 확대됐다.

어르신들의 정서 돌봄을 위한 로봇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재단 전시관을 방문하면 길 찾기와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어르신 정서 돌봄 콘텐츠, 어린이 돌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에듀테크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도 할 수 있다.

강요식 재단 이사장은 "서울시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