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친환경 상품으로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하나손해보험


‘Save Money, Save the Earth’ (보험료도 아끼고 지구도 구하자)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적게 운행하고 탄소 배출을 줄여 보험료도 절감하고 지구도 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자동차보험이다.

이 상품은 ‘마이 플랜’, ‘에코마일 플랜’, ‘표준 플랜’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운전자의 주행거리 및 운전습관에 따라 최적의 상품 플랜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보험과 차별화됐다.

‘마이 플랜’은 연간 계획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미리 할인받는 상품이다. 차량 1대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운전하면 25~44%까지 선할인이 되고, 차량 2대 이상인 고객이 연간 5000km이하로 주행 시 33~50%까지 선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 플랜’은 일 년이 아닌 매월 운전한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는 플랜이다. 가입대상은 현대차·기아 승용차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이며, 차량에 별도의 장치를 장착할 필요없이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서비스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

‘표준 플랜’은 연간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이미 낸 보험료를 환급받는 후할인 상품이다. 보험기간 만료 시 최종 주행거리를 등록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은 적게 탄 만큼 할인 폭이 커지기 때문에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고객의 가계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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