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 15일부터 '제3차 안심전환대출'을 신청받고 있는 가운데, 집계 3일차 누적 신청건수가 7000여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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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 15일부터 '제3차 안심전환대출'을 신청받고 있는 가운데, 집계 3일차 누적 신청건수가 7000여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
20일 주금공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접수 총 19일차 중 3일차인 지난 19일 누적 신청건수는 7966건(약 7473억원)을 기록했다. 주금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수된 건수는 4049건(약 3939억원), 6대(KB국민·IBK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은행의 영업창구 및 모바일로 접수된 건수는 3917건(약 353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9일 단일 실적은 2861건(약 257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금공에서 1452건(약 1408억원), 은행권에서 1409건(약 1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5부제로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받는 데다, 29일 당일에는 모든 대상이 접수를 할 수 있어, 신청자는 이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금공은 주택가격 4억원 이하의 담보물을 보유한 대출자들의 접수를 10월 6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기존 대출을 안심전환대출로 대환하는 경우뿐 아니라, 안심전환대출을 향후 다른 대출로 대환하는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 변동금리 주담대는 코픽스 등 기준금리가 6개월마다 조정되기 때문에 본인의 금리변동주기 및 최근 금리조정일, 코픽스 추이 등을 확인하고 안심전환대출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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