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차트 업데이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달 26일 발매한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와 타이틀곡 '톡댓톡'(Talk that Talk)으로 9월 24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47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아티스트 100' 33위,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위 등 빌보드 총 15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사진=JYP 제공


트와이스는 앞서 9월 10일 자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하며 해당 차트서 세 번째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K팝 걸그룹 중 역대 최다 톱 10 진입' 기록을 세웠다.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은 10만을 달성했다. 이 중 미국 내 실물 앨범 판매량인 9만 4000장은 올해 미국에서 발매된 앨범들의 한 주간 실물 판매량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타이틀곡 '톡댓톡'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8월 26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49위,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 83위로 진입하며 각각 첫 '톱 50'과 '톱 100'에 입성했다. 앨범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53만 2622장으로 자체 초동 기록을 새로 썼다.

트와이스의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는 원스(팬덤명)와 트와이스의 굳건한 유대감을 앨범 전반에 담아낸 특별한 선물 같은 작품이다. 아홉 멤버들의 반짝이는 매력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톡댓톡'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7000만 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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