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 시·군에서 '제9회 경기도지사배 권역별 유소년 승마한마당'을 개최한다.

유소년 승마한마당은 승마 꿈나무 육성과 대중화를 위해 개최하는 생활 스포츠 행사라며, 경기도는 21일 이렇게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다양한 지역 경기도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로 나눠 양주, 화성, 이천, 양평의 4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 장애물 승마 경기 모습/사진=경기도 제공


권역별로 5위 안에 오른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왕중왕전'도 신설,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첫 행사는 지난 19일 양주시승마장에서 열렸고, 두 번째는 오는 25일 화성 비봉승마장, 세 번째는 10월 16일 이천 스티븐승마클럽, 네 번째는 10월 23일 양평 골든쌔들승마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대미를 장식할 왕중왕전은 11월 13일 양주시승마장에서다.

권역별로 선수 100여 명, 말 100마리씩 총 400여 명, 400여 마리가 참가한 가운데 장애물 경기, KHIS-7 경기, 릴레이 경기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침체된 말산업의 활성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말산업 선도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말산업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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