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유럽의 에너지 위기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조선·해운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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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에너지 위기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사진) 등 조선·해운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사진=김상문 기자 |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 대비 8.93% 급등한 2만1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한해운(6.56%), 삼성중공업(4.90%), 현대미포조선(3.34%) 등도 함께 올랐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촉발한 유럽의 에너지 위기로 해상운임 상승과 선박 부족 현상이 나타난 영향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매각 추진 기대감도 주가 상승 재료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 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빠른 매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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