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금융의 결실, 중소·벤처 성장의 마중물 역할 선도 시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모험자본 공급액이 1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모험자본 공급액이 1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윤종원 기은 행장이 취임하면서 '3년간 1조 50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지 약 2년 8개월만이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지난 2020년 1월 윤종원 기은 행장이 취임하면서 '3년간 1조 50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지 약 2년 8개월만이다. 

윤 행장은 취임 초기부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발굴에 주력했다. 특히 담보나 안정적인 재무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모험자본을 꾸준히 공급해 기업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 기은이 투자한 기업 중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2019년 3개에서 윤 행장 취임 이후인 2020년 10개, 이듬해 13개를 기록했다. 

윤 행장은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모험자본 2조 5000억원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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