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3회 청년주간'을 맞아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체험교육·멘토링·피칭대회를 비롯한 통한 판로 및 투자 유치 기회 확보 뿐 아니라 사업화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점포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원 프로젝트도 진행 중으로, 오는 30일 종편 등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홍보하는 '청년상인 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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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부산 꿈이룸 체험점포장에서 열린 청년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
경희대·청운대·계명대 등 디지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0개 위탁 교육기관과 손잡고 소상공인 또는 예비창업자가 온라인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온라인 진출 관련 특화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청년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SK플래닛 인턴으로 채용 후 디지털 마케팅 교육 및 일경험 체험을 제공하고, 인턴십 근속 후 전직장려수당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재도전도 돕고 있다. 매년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을 통해 청년인턴을 선발하고, 고용노동부의 일경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소진공은 이날 부산 꿈이룸 체험점포장에서 열린 간담회에 박성효 이사장이 참석, 신사업사관학교 교육생과 청년 소상공인을 만나 지원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 소상공인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했다"면서 "청년들이 소진공의 도움을 받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사업들을 알리고, 주기적인 소통을 토대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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