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펜 = 황국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누르고 3연승을 거뒀다.
KT 위즈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필 어윈, LG는 장진용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필 어윈은 7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첫 승을 신고했으나 이에 맞서는 장진용은 2⅓이닝 동안 6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다.
KT는 2회말 공격에서 박경수, 이대형 등의 안타로 4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을 했다. 이어 6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는 용덕한의 우전 적시타로 7-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7회초 김영관에게 좌월 2점 홈런, 8회초 이병규(7번)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를 차지해 3연승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