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배우 이서진이 '꽃보다 할배‘에 출연 중인 가운데 과거 독립운동가 후손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데뷔 초부터 '금융계 로열패밀리'라고 관심을 받은 이서진의 집안 배경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서진은 연예계 대표 로열패밀리로 그의 할아버지 고 이보형 씨는 서울은행장을 거쳐 제일은행장을 지낸 유명 금융인이고, 이서진의 부친 고 이재응 씨는 안흥상호신영금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출처=CJ E&M 제공

당시 방송에서 MC 안선영은 “이서진의 할아버지, 아버지, 형까지 3대째 금융권의 대를 이어왔다”며 “그런데 로열패밀리로 불리는 진정한 이유는 따로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서진의 조부인 고 이보형 선생의 선대 중독립 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현행법상 대통령 지위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냈다. 또한 최초의 독립운동기지인 경학사를 설립하고 전 재산을 바치는 등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한편 이서진은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을 뽐내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