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신영이 드라마 '사장돌마트'에 주연에 발탁됐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신영이 오는 2023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사장돌마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장돌마트'는 뜻밖의 사고로 해체하게 된 아이돌 그룹 '썬더보이즈'가 망해가는 마트를 인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마트 장사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연출한 이유연 감독과 '다시, 플라이'를 집필한 장경림 작가가 뭉쳤다. 제작은 드라마 '나빌레라'와 '더 로드: 일의 비극', '다시, 플라이' 등 참신한 작품을 만들어온 (주)더그레이트쇼가 맡았다.

이신영은 해체한 아이돌 그룹 썬더보이즈의 리더이자 정산 받지 못한 광고료 대신 얼떨결에 보람마트를 인수해 사장이 되는 최호랑 역을 맡는다. 최호랑은 무뚝뚝하지만 멤버들을 누구보다 챙기는 우직한 리더다.

 

앞서 이신영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현빈 분)의 5중대 대원인 북한군 박광범 역으로 출연해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에서 주연을 꿰차며 대세를 입증했고, 대표 청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tvN 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경찰청 특수팀 일원 장지완 역으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올해 초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는 경찰대 내 유일한 체육 특기생 김탁 역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리바운드'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2012년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소재로 한 청춘극이다. 이신영은 농구부 주장이자 에이스인 주인공 천기범 역을 맡는다. 

한편, '사장돌마트'는 현재 편성 논의 중이며, 2023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