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5월의 두 번째 휴일인 10일 서울과 경기도 등 구름이 많이 끼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 날씨예보, 오늘 수도권 '구름' 가득…내일 강풍에 '큰비' 내리는 날씨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서풍이 유입되고 일사에 의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특히 내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