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생활의 달인 방송 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생활의 달인′ 전주 메밀국수 달인의 육수 비법이 화제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30년 경력의 전주 메밀국수 달인이 등장했다. 이 가게에서 한 손님은 "이집의 국물이 진국이다. 이 국물 맛을 내지 못해 다들 장사 못하는 것"이라며 극찬했다.

이날 전주 메밀국수의 달인은 "찬 국물 육수 내는 게 더 어렵다. 잘못내면 비린내가 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옥상으로 ′생활의 달인′ 제작진을 데리고 가 5일 정도 말린 국물용 멸치를 보여줬다.

달인은 "이 멸치를 뜨거운 물에 넣는다. 그리고 5일 말린 건홍합, 생바지락을 넣는다. 또 김에 사용한 후 남은 간장을 붓는다. 간장에는 푹 익은 배와 진한 김의 향이 남아 있다"며 "마지막으로 ′대나무′가 육수의 맛을 좌우한다. 대나무를 불로 구우면 진액이 나오는데 이를 죽력이라고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이 차 육수의 맛을 제대로 우려낸다"고 자세한 비법을 전수했다.

한편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생활의 달인' 전주 메밀국수 맛있겠다" "'생활의 달인' 전주 메밀국수 어딜까?" "'생활의 달인' 전주 메밀국수 오랜만에 국수나 먹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