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국장에 우리정부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국장이 끝난 뒤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진행된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최 리셉션에 참석했다.
리셉션에는 국장에 참석한 국가 대표단 가운데 정상급 인사와 입법부 대표인사 등이 초청됐다.
한 총리는 정진석 국회 부의장과 함께 리셉션에 참석했으며, 기시다 총리,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인사를 나누고,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도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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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조문사절단 단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기시다 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2.9.27./사진=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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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기시다 총리에게 우리정부를 대표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일본국민들이 슬픔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를 기원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 총리와 우리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아키에 여사에게도 아베 전 총리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인한 상실감과 슬픔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아베 전 총리 국장에는 약 210여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100여명은 주일대사와 국제기구대표이다.
우리정부 조문사절단은 한 총리를 비롯해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으로 구성됐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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