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프로그램' 일환·8개팀 출전…맛·상품성·창의성 등 평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2022년 전국 청년상인 요리대결'을 개최한다.

30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는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우수 청년상인들간 요리경연을 컨셉으로 방송 프로그램(MBN 청년불패)과 연계, 전국민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대전 중구 소진공 본사/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이번 요리대결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심사는 국내 일류 요리사와 음식 관련 방송에 다수 출연하는 연예인 등이 맡는다. 최종 입상자는 음식의 맛·상품성·창의성 등을 통해 결정된다.

소진공은 △여수 중앙시장의 파스타·크로플 △정선아리랑전통시장의 곤드레야채롤까스 △김해동상시장의 쇼좌빙·퀘사디어 뿐 아니라 활어 초밥·숙성 연어 덮밥·연잎 삼합·부대 떡볶이·수제 청포도 타르트 등의 메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2개) 등 입상한 청년상인들에게는 중기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부상이 주어지고, 방송 프로그램 연계 홍보 등의 마케팅 특전도 제공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통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상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청년상인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전통시장을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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