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차민지가 '으라차차 내 인생'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차민지는 3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처음엔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촬영을 진행하면서 선배님들의 조언과 동료 배우들의 응원으로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부족하지만 120부작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함께 촬영한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백승주를 만나 지치고 힘든 날도 많았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감사한 나날들도 많았다. 끝까지 '으라차차 내 인생' 백승주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재정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 배우 차민지가 '으라차차 내 인생'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이날 종영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 서동희(남상지 분)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

출세의 욕망을 지닌 백승주 역을 맡은 차민지는 화려한 비주얼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완벽 동화돼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자신의 출세를 위해 거짓말과 악행을 서슴없이 행하는 인물의 변화 과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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