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4.2%로 드러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5일 제외)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전화면접 응답률 16.5%,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5.7%).
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1주일 전에 비해 4.8%p 상승한 44.2%(매우 잘함 13.9%, 잘하는 편 30.3%)로 드러났다. 이는 작년 12월 5주차 44.8%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개월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선 41.3%를 기록하며 4.29 재보선 승리의 흐름을 이어간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27.0%를 기록해 20%대로 떨어진 결과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