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고민녀가 정반대 성향을 가진 남자친구와 고달픈 연애를 하고 있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44회에서는 5세 연상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9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5세 연상 연인과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KBS Joy 제공


소개팅에서 처음 본 날, 상대방은 고민녀의 취미가 등산과 라이딩이라는 말을 듣고서 사귀게 되면 같이 다녀야 하는지 묻는다. 자신은 소파와 한 몸이 되어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취미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고민녀의 말에 상대방은 자신을 통제하지 않아 좋다며 사귀자고 고백한다. 

이에 한혜진과 김숙은 이날 남자친구 역을 연기하는 주우재가 딱 맞는 역할을 맡았다며 감탄한다. 주우재 역시 "나도 연기가 아니라 실제 내가 얘기하는 것 같다"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귀찮다며 단답과 초성으로 대화하고 집 데이트만 고집해 고민녀를 서운하게 만든다. 먼저 바깥 데이트를 제안한 날에는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채 고민녀를 심부름꾼으로 활용할 뿐이다. 여기에 남자친구는 밥 먹을 때 대답하기 힘이 든다며 '대화 금지 모드'를 발동시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남자친구가 먼저 여행을 제안하고 맛집까지 예약해놓는다. 과연 남자친구의 계획은 무엇일까.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