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신규 신청자 금리 인하 단행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4일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을 신청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4일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을 신청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지난 8월 5일에 이어 두 번째 금리인하 조치다. 해당 상품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카뱅 측은 "최근 중저신용자 및 금융 이력 부족자(씬 파일러)를 위해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며 "오는 연말부터 적용 예정으로 심사 전략을 정교화할 수 있어 금융 이력 부족 고객을 추가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카뱅은 오는 30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에게 첫 달 이자도 지원할 방침이다.

카뱅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신용평가모형의 고도화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금융포용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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