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골프왕'이 돌아온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 측은 오는 16일 시즌4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자들의 패기 넘치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연예계 골프 1인자 김국진, 골프 레슨계 1타 강사 박진이 프로가 중심을 잡는다. 기존 멤버 장민호·양세형이 출연하고, 비기너 멤버들로 박선영·조충현·윤성빈이 합류한다. 

   
▲ 오는 16일 TV조선 '골프왕' 시즌4가 첫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제공


새 시즌은 김국진의 후계자를 뽑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국진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건 평정심”이라며 “골프는 잘 풀리는 날과 안 풀리는 날의 폭을 좁혀가는 스포츠인데, 바로 이 부분을 전수해주겠다”고 밝혔다. 

새 코치로 나서는 ‘골프계 아이돌’ 박진이 프로는 “저도 김국진 씨와 대결해보고 싶다”며 ‘연예계 1인자’와 대결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전 시즌을 함께하게 된 ‘트롯 신사’ 장민호는 “나는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일단 쳐서 멀리 보내고 보자는 스타일”이라며 특유의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어필했다. 

반면 ‘골프계의 악동’ 양세형은 “까불이는 잊어달라”며 “비기너들을 얕보지 않고 진중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단아한 겉모습 속에 투지를 숨기고 있는 유일한 여성 멤버 박선영은 “한 번은 골프 연습을 하러 갔는데 너무 재밌어서 끝나고 나니 세 시간 반을 혼자 스윙했더라”고 남다른 몰입능력을 과시했다. 

조충현은 “프로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안정적인 정신력’을 자신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구력은 짧지만 최강의 파워를 지닌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은 “하면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넘치는 패기를 드러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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