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135개 학습공간 리모델링…청소년 꿈과 희망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예람 지역아동센터 내 135호 학습공간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 지난 9월 29일 서울시 양천구 예람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아동센터학습공간 현판식에서 (왼쪽부터) 김소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국장, 나종문 예람 지역아동센터 대표,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일환인 '아동센터 학습공간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국 135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 대상 아동센터에는 청소년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조절식 책상과 의자, 소방 감지기 및 방염 벽지 등이 설치됐다. 리모델링 기간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외부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비가 지원됐다. 특히 포항 지역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중 리모델링 이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곳에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도배 및 장판 설치 등을 추가 지원했다.

이번 135호 학습공간으로 조성된 예람 지역아동센터의 나종문 대표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학습공간 조성이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학습 활동을 통해 밝은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길 희망한다"며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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