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서봄이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한씨 집안의 고용인들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며 ‘을의 반란’을 일으키자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는 그 원인으로 며느리 봄을 지목한다.

결국 한정호 부부는 봄에게 집에서 나갈 것을 요구한다. 담담히 받아들이는 봄과 달리 한정호 부부의 딸 한이지(박소영)는 울며불며 가정부 정순(김정영)에게 전화한다.

파업을 위해 그동안 일했던 한씨 집안에서 나온 정순이 봄의 소식을 듣고 어떻게 대응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대형 갑인 한정호·최연희 부부와 을인 고용인·서봄 집안의 갈등이 2차로 번질지 주목해 볼 만 하다.

한편 한정호·최연희 부부에 맞선 가정부 정순과 봄의 대응이 기대되는 SBS ‘풍문으로 들었소’ 23회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