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업무마감 통화 진행…통일부 “북측지역 기술적 문제인 듯”
[미디어펜=김소정 기자]4일 오전 한때 불통이었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통화가 이날 오후 재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5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간 업무마감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통화 지연은 북측 지역의 기술적 문제에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 통일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사진=김상문 미디어펜 기자

앞서 통일부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아침 9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간 업무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남북 기계실간 통화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 오전 서해 군통신선은 아침 업무개시 통화가 이뤄졌다. 

이날은 북한이 오전 7시 23분경 5년만에 일본열도를 통과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바 있어 남북 연락사무소 통신 단절 여부가 특히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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