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4천명 선정, 13~18일 상품 가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부산은행 제공


기쁨두배통장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적립식 상품이다. 부산시가 사업을 주관하고 상품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부산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근로 청년으로, 지난 6월 진행한 신청자 모집공고를 통해 5일 4000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가입기간은 18, 24, 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에 따라 월 3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최대 적립원금은 540만원이다.

가입대상 청년이 월 30만원을 18개월간 저축하면 총 원금 540만원만큼 부산시가 저축금액을 지원해 총 1080만원과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은 적립금을 주거, 창업, 교육, 결혼자금, 대출상환 등 자립에 필요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영준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부산지역 근로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청년 및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