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소현, 산다라박이 ‘최고의 소식좌’로 코드쿤스트를 꼽는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최근 ‘소식좌’ 먹방 콘텐츠로 소식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출연한다.

   
▲ 5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박소현, 산다라 박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연예계 소식좌 계보’를 정리하며 ‘소식좌별 스타일’을 구분해 흥미를 자아낸다. 박소현은 “소식좌에도 결이 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인정하는 ‘최고의 소식좌’로 코드쿤스트를 지목한다. 박소현은 “저희는 식탐이 있는 소식좌다. 식탐은 있는데 많이 못 먹는 스타일이고, 코드 쿤스트 씨는 아예 식탐이 없는 소식좌 스타일이다”고 설명한다. 산다라박 역시 “나는 고구마에 김치라도 올려 먹는데, 코드 쿤스트 씨는 종일 고구마만 먹더라”고 철저하게 선을 긋는다. 

이어 박소현은 또 다른 대표 소식좌로 꼽히는 주우재에 대해 “주우재 씨는 우리가 이긴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산다라박은 “주우재 씨는 말을 계속하면서 젓가락은 한 번도 들지 않더라. 말발로 우리를 속이더라”고 폭로한다. 

두 사람은 ‘소식좌 먹방 콘텐츠’에서 만난 대식가 노사연, 유민상, 홍윤화 등에게 "죄송했다"며 “우리 때문에 다 밥맛이 떨어진다고 (숟가락을) 내려놓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박소현은 자신만의 ‘소식좌 3계명’과 철학을 밝힌다. 그는 “5분간 씹어라, 5분간 삼키지 마라, 5분간 목구멍을 닫아라”, “오래 씹으면 풍미가 확 남는다”고 강조한다.

‘최강 동안’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남다른 체중 유지 비결도 공개한다. 두 사람은 “우리는 몸무게를 얘기할 때 소수점 단위로 얘기한다”, “저희에겐 500g도 큰 차이다”고 말한다. 

이에 정형돈은 “화장실만 다녀와도 1~2kg이 왔다 갔다 하지 않냐”며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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