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SSG 랜더스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SSG 랜더스의 우승는 전날(4일) 확정됐다. 이날 SSG는 경기가 없었지만 2위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하면서, SSG의 우승 매직넘버가 사라지며 우승이 결정났다.

이른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SSG는 개막 10연승으로 초반부터 1위로 올라선 뒤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우승까지 도달했다.

   
▲ 사진=SSG 랜더스 인스타그램


SSG는 3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홈경기는 이미 모두 끝났다. 이에 KBO(한국야구위원회)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두산 경기에 앞서 SSG의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6시 시상식이 시작되며 허구연 KBO 총재가 우승 트로피를 전달한다.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를 창단하고 전폭적인 지원으로 2시즌 만에 우승을 일궈낸 정용진 구단주도 시상식에 참석, 선수단과 함께 우승의 감격을 나눌 예정이다.

SSG 구단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2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수여식이 10월 5일(수)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 오후 6시에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됩니다. 잠실야구장으로 오셔서 정규시즌 우승을 함께 축하해주세요!"라며 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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