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성 공보문 발표 "미 항모 다시 끌어들인 것 주시 중"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6일 최근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된 것에 불만을 표시하는 '외무성 공보문'을 발표했다. 

외무성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과 일부 추종국가들이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한미연합훈련들에 대한 우리 군대의 응당한 대응 조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부당하게 끌고간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조선반도 수역에 항공모함 타격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 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데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북한 노동신문이 30일 정권수립기념일(9월 9일) 74주년 기념행사와 이에 앞서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사를 게재했다. 2022.10.4./사진=뉴스1
한편,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한국 해역을 떠났던 로널드 레이건호가 북한의 4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 전날 다시 동해 공해상으로 전개했고, 이날 한미일 연합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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